KT파워텔은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가져 원’에 사용할 부가서비스 3종을 28일 출시했다. 신규 부가 서비스는 위치관제서비스 ‘이지아이’, PTT 메시징 서비스 ‘이지메시지’, 콜센터 전용 관제 프로그램 ‘이지콘’이다. 기업고객 무전통신 만족도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이지아이는 무전버튼을 누를 때마다 사용자 위치가 자동 발신된다. PC와 스마트폰으로 이동체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지메시지는 PTT 메시징 서비스다. 별도 사용자 지정 없이 기존에 설정된 그룹에 무전버튼을 눌러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재난상황에서 현장사진을 1000명에게 동시에 발송할 수 있다. 소방, 지자체 등 재난대응기관과 대형병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지콘은 이지아이를 기반으로 만든 콜센터 전용 관제프로그램이다. 단말기 위치 확인, 이동체 궤적조회, 고객관리, 비용정산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엄주욱 KT파워텔 사장은 “부가서비스 3종은 기업 업무 생산성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개발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