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 산업지원인력의 지정업체 선정과 인원배정 기준을 29일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산업지원인력은 산업기능요원 9000명(보충역 5000명 포함), 전문연구요원 25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 등 총 1만2500명이다. 올해 대비 산업기능요원 보충역을 500명 늘렸다.
산업기능요원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우선 배정해 맞춤형 기능 인력을 중소기업 현장에 지원한다. 전문연구요원은 중소기업에 한해 전체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인원 제한 없이 채용인원 전원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기능인력 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6월 말까지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이후 추천기관이 7월 말까지 추천 등급을 정해 병무청장에게 통보하면 병무청장은 우선 선정과 배정 대상, 추천 등급, 복무관리 평가 등을 반영해 선정대상 업체와 배정인원을 12월에 결정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