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獨 로데슈바르즈와 5G 기술개발 협력

SK텔레콤은 통신 네트워크 계측 전문업체인 독일 로데슈바르즈와 5세대(5G) 이동통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뮌휀에 본사를 둔 로데슈바르즈는 1933년 설립됐다. 통신 네트워크 계측기 분야 외 IT, 무선통신 분야 핵심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70여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업체로 기술 노하우와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29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5G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식에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사진 왼쪽)과 크리스티안 라이셔 로데슈바르즈 최고 운영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29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5G 핵심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식에서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사진 왼쪽)과 크리스티안 라이셔 로데슈바르즈 최고 운영책임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사는 5G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세대 초고주파 무선 접속’ 기술 설계와 분석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개발에 뜻을 모았다. 6㎓ 이상 초고주파 대역에서 기지국과 단말 간 전송손실, 다중반사 등을 측정·분석할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이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