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둘째 태명은 (귀)요미 "태교위해 게임 쉬고 있어?"

백종원
 출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출처:/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이 `마우스 사건`의 뒷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네 번째 인터넷 생방송에서 백종원은 "마우스 사건의 뒷얘기를 해 달라"는 누리꾼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백종원의 부인 소유진이 그의 게임용 마우스를 발견하고 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는 일이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부인이 게임용 마우스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식은땀을 흘리며 "결혼을 할 때 아내에게 게임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한편 백종원은 "마우스 사건 뒷얘기를 왜 알려고 하냐. 와이프가 날 용서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이어 "게임은 내가 자발적으로 쉬고 있는 것이다. 알다시피 아내가 둘째 임신 중이다. (아내는) 하고 싶으면 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면 태교에 안 좋으니까 내가 자발적으로 게임을 안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여러분이 오해를 하고 있는데 우리 와이프는 정말 성격이 좋은 사람이다. 와이프는 게임을 하라고 했다"며 "둘째의 태명은 요미다. `귀요미`에서 요미다. 여러분도 틈나는 대로 우리 요미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아들 용희 군을 출산했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아내바라기",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둘째는 딸이었음 좋겠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게임용 마우스가 따로 있구나",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방송천재 백종원 앞으로 더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