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소식이 전해지며 공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 3명의 환자는 모두 B병원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 및 가족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40세 남성과 77세 여성, 또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을 썼던 환자 아들인 45세 남성 등이다.
이들은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메르스 환자가 증가세가 이어질지, 진정될지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앞서 첫 메르스 환자가 지난달 20일 격리됐기 때문에, 최대 2 주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 중반 내로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보건당국은 이번 일주일이 고비라면서 3차 감염을 막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