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본투글로벌센터, 하반기 지원 사업 접수 시작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오덕환)는 1일부터 16일까지‘K-Global 해외 컨설팅·IR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은 하반기 2차 모집에서 추가 5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업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1차 61개사를 공모로 선발했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멤버사로 선정되면 글로벌 진출 창업 전문 컨설팅부터 투자유치 연계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풀 사이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선정기업은 내부 변호사, 변리사와 회계·마케팅·투자 전문가 등을 통해 법률, 특허, 회계, 해외마케팅, 투자 등의 내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차로는 국내외 90개 민간 전문파트너 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과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세계 현지 데모데이에 참여해 투자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센터는 지난 해 37개 지원기업에 550여 억원이 넘는 투자·연계 유치를 했고, 올해 1분기에만 9개 기업이 250여억원의 투자를 받는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오덕환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스타트업 지원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제가 반영된다”며 “해외에서 성공할만한 기업을 뽑아 원하는 시장에 소개하고, 투자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