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용체계(OS)인 윈도10이 다음 달 29일 공식 출시된다.
MS는 1일 이 같은 윈도10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MS가 그동안 윈도10 공식 출시일을 계속 함구해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다음 달 29일 선보이는 윈도10은 PC와 태블릿용 버전이며 스마트폰용인 윈도10 모바일은 올 하반기 선보인다.
MS는 윈도10 출시 후 1년간 윈도7이나 윈도8, 윈도폰8.1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예약은 이날 홈페이지(www.windows.com)에서 시작됐다.
예약을 받는 윈도10은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이며 하드에 약 3GB 여유공간을 갖춰야 한다.
무료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새로 구입하는 경우 가격은 윈도10 홈이 119달러, 윈도 10 프로가 199달러다. MS는 2018년까지 윈도 10이 전 세계 10억대 이상 기기에서 동작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창욱 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