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행사, 전시‧박람회에 방문객을 즐겁게 해줄 퍼포먼스가 필수 프로그램이 되면서 미디어파사드, 샌드아트, 마술 등 다양한 행사들이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3월 제주 해비치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현대자동차 탑클래스 행사에서 펼쳐진 ‘미디어 일루션매직퍼포먼스’가 화제다. 미디어 일루션 매직 퍼포먼스는 독특한 영상매체를 연출한 미디어퍼포먼스와 오리지널 대형 일루션 마술이 결합된 뉴퍼포먼스다.
이 날 행사에서 10여분간 진행된 미디어일루션매직퍼포먼스는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화려한 영상 연출 및 사운드로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면서 마술사 김대희가 마술을 선보였다. 또 공연 중 현대자동차 직영점 전국판매왕인 카마스터를 시상식 무대에 깜짝 등장시키는 연출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미디어 일루션매직퍼포먼스는 엠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최초 연출한 비주얼 퍼포먼스로 영상과 그림 속 여인이 순식간에 실체화 되는 마술 ‘픽쳐 일루션(Picture Illusion)’과 미녀가 들어간 상자를 9단으로 분리하는 신체분리 마술 ‘슬라이서(Slicer)’, 특정인의 무대등장연출이 가능한 쇼업(Show-Up) 이펙트 마술 ‘크로스 판넬(Cross Panel)’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엠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는 마술사 김대희, 댄서 장진화, 아이돌마술사 투승호의 소속사로 지난해 마술사, 댄서, 뮤지컬 세트 제작자, 그래픽 영상 제작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 공연시장 활성화와 새로운 장르 개척을 위해 설립됐다. 신생기업이지만 대기업, 지자체 등과의 활발한 교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엠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기업 프로모션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흥미를 더 하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기도 하지만 기업 홍보를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며 “일루션 매직퍼포먼스는 기업․브랜드 관련 영상연출 등을 특별하게 소개 할 수 있어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엠스타그룹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국제 컨퍼런스에서 오프닝 무대를 미디어 일루션매직퍼포먼스로 장식해 또 한 번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