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2015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창작대전은 모집 분야별로 5인 이내로 구성한 창작팀을 공모·선정하고, 약 4개월의 멘토링 지원을 실시한 뒤 2차 선발팀에 한해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최종 창작 경쟁을 한다.
올해는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 △건강 △편리 △문화 등 4대 국민생활분야에 대한 과학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문화 부문에서는 공상과학(SF) 단편소설, SF 시나리오, SF 희곡, SF 웹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까지 아우른다.
분야별 경쟁률을 고려해 1차 총 100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멘토링 지원을 거친 후 8월에 50팀을 선발한다. 현장에서 주어진 미션을 정해진 시간 내에 수행하는 본선대회는 ‘세계과학정상회의’와 연계해 10월 20일부터 22일에 걸쳐 42시간 동안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창작팀은 기술 분야와 디자인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지원을 받으며, 멘토링 기간 중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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