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 후 외관과 성능을 예측할 수 있는 ‘튜닝 카바타 서비스(Tuning Car-vatar Service)’가 올해 안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자동차 분야 동역학 해석SW전문기업 버추얼모션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최근 계명대 안에 대구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튜닝 카바타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튜닝 시뮬레이터인 튜닝 카바타 서비스는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튜닝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대구튜닝전문지원센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으로 각종 튜닝정보를 알려주고,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가상 차량운행조건에 따른 튜닝 후 성능을 예측 및 분석해준다. 차량 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튜닝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기업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가상 튜닝 후 튜닝 부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과 연계, 튜닝부품시장 활성화도 꾀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안에 차량모델 6종에 대해 개발을 완료한 뒤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구조동역학 해석기술 기반 CAE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버추얼모션은 이번 튜닝 카바타 서비스를 개발한 뒤 본사를 대구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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