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전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일 KTX 충북 오송역의 알림판에 `메르스 예방지침`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안내문에는 예방수칙 뿐만 아니라 메르스 환자 최초 발생지역과 메르스 환자 접촉 병원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코레일 관계자는 "본사 차원에서는 안내문을 배포하라고 한 적이 없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내문은 2일 오후 9시쯤 철거됐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안내문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스 대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대전, 뭐지" "메르스 대전, 무슨 일이지" "메르스 대전, 메르스 진짜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