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퍼블리셔와 만나자" `잇츠게임` 190여개 국내 게임사 등록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잇츠게임’ 수출상담회에 지금까지 총 190개 국내 게임기업이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면 된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개최되는 세미나와 워크숍 신청은 추후 게재되는 별도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치후360, 샨다, 바이두, 창유, 추콩과 일본의 KLab, 그리, 세가, DMM을 비롯한 독일, 미국, 브라질 등 총 16개국 퍼블리셔 110여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수출성과 확보를 위해 참가기업과 사전 등록 바이어를 행사 전에 미리 연결해 상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사전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잇츠게임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해외 퍼블리셔 초청 세미나 △수출 실무 워크숍 △리셉션 등 다채로운 수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게임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문화가 융합한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수출 효자 산업”이라며 “보다 전문적 지원과 내실 있는 운영으로 잇츠게임을 국내 게임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잇츠게임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305개 기업이 참가해 총 1687건 상담을 통해 7221만달러 규모 계약을 달성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