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B2B 행사인 ‘ITS GAME 2015(잇츠게임)’ 수출상담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참가신청에 벌써 190개 국내 기업이 몰렸다.
해외 기업도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브라질 등 총 16개국 퍼블리셔 110여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 중국 치후360, 샨다, 바이두 창요, 추콩을 비롯해 일본 K랩, 그리, 세가, DMM 등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이 쇄도하는 것은 잇츠게임에 세계 게임산업 메이저 퍼블리셔가 대거 참가해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잇츠게임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305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 1687건이 이뤄졌다. 수출계약액은 7221만 달러에 이른다.
콘텐츠진흥원은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전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참가 기업과 사전 등록 바이어를 행사 전에 미리 연결해 상호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콘텐츠진흥원은 참가기업 모집이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점과 바이어와 순조로운 현장 미팅을 위한 사전 비즈매칭을 고려해 참가 참가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하면 된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열리는 세미나와 워크숍 신청은 별도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잇츠게임에선 수출상담회 외에도 △해외퍼블리셔 초청 세미나 △수출실무워크숍 △리셉션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