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대표 박준열)는 실속형 블랙박스 ‘만도 GV100’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GV100은 2채널 포맷프리 블랙박스로, 출시 두 달 만에 2만여 대가 판매됐다. 메모리카드 오류 방지 기능을 갖췄고, 수명 연장을 위한 포맷이 필요 없다. 영상안정화 시스템 ‘애니세이프’를 탑재해 강한 충격과 전원 차단에도 영상 누락을 막는다. 터치 방식으로 녹화영상을 확인, 설정, 변경할 수 있다.
박영수 한라마이스터 팀장은 “신차 구매시 서비스로 장착되는 블랙박스 수요가 꾸준하다”며 “고성능·다기능 제품 출시가 이어지지만 안정적인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