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평택대 대학교 최초 휴업 및 기숙사 퇴실 '학생 보호 차원'

메르스 휴업
 출처:/평택대학교 정보지원실
메르스 휴업 출처:/평택대학교 정보지원실

메르스 휴업

메르스 환자 수 급증으로 200곳이 넘는 학교가 휴업, 휴교한 가운데 대학 중에서는 평택대가 학생보호 차원에서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명이 인천지역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됐다. 이와 관련해 평택대학교 교무과 측은 학생들에게 휴보강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따라 평택대는 3일부터 5일까지 수업을 휴강하기로 결정했으며, 기숙사 또한 퇴실 처리했다.

휴업에 따른 보강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제2 전공선택 면접기간도 변경됐다. 기존 3일부터 9일까지였던 기간은 8일부터 12일로 연기된다. 아울러 기숙사도 일요일까지 퇴실 조치가 내려졌다.

한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들과 나눈 회의에서 밝힌 바로는 이날 현재 209개 학교가 전국에서 휴교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휴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업, 확산 막아야 한다 더는 안된다", `메르스 휴업, 마스크 좀 하고 다니라고", "메르스 휴업, 학교 안 간다고 좋다그러겠지만 지금은 막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