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예정대로 진행, "연기하는 것은 휴유증이 크기 때문"

6월 모의고사
 출처:/ MBC 방송 화면 캡처
6월 모의고사 출처:/ MBC 방송 화면 캡처

6월 모의고사

6월 모의고사가 일정 변경 없이 오는 4일 진행된다.

3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경기·충남·충북 등 메르스 발생지역 시·도교육감들과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논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황 부총리는 "오는 4일 예정된 6월 모의평가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고등학교 두 곳이 휴업에 들어갔는데 (6월 모의평가) 연기하는 것은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내일 시험을 마치고 조치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학생 편에 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6월 모의고사에 누리꾼들은 "6월 모의고사,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6월 모의고사, 메르스 얼른 사라지길", "6월 모의고사, 내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