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차]기아자동차 `2016 카렌스`

[클릭! 이 차]기아자동차 `2016 카렌스`

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렌스가 공간 활용성과 경제성을 강화한 ‘2016 카렌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카렌스는 1999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3세대에 이르면서 대한민국 대표 소형 미니밴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016 카렌스는 1.7 디젤 모델에 기아차 국내 판매 모델 중 최초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탑재했다. 기아차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7단 DCT는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 수동변속기와 운전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 장점을 함께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변속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7단 DCT를 탑재한 1.7 디젤 모델은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기존(13.2㎞/ℓ)보다 12.9% 향상된 14.9㎞/ℓ 복합연비로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디젤 모델은 고객 선호사양을 반영해 2개 트림으로 단순화했다. 또 별도 트림으로 운영되던 고급형 ISG 시스템을 디젤 모델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할 경우, 복합연비는 기존(14.0㎞/ℓ)보다 12.1% 높아진 15.7㎞/ℓ로 동급 최고 경제성을 구현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2.0 LPI 모델은 2000만원 초반 가격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17인치 알로이휠 등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트렌디’ 트림을 신설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6 카렌스는 동급 최고 수준 공간 활용성이란 장점에 7단 DCT 탑재와 고급형 ISG 시스템 확대 적용을 통해 경제성까지 더했다”며 “디젤 모델에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하면 가솔린 경차를 뛰어넘는 연비를 달성해 고연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