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메르스
천안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 중인 가운데 예방차원에서 경기도 화성 소재의 한 초등학교가 휴교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초등학교의 여교사가 메르스 검사를 의뢰해 자택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기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첫번째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숨진 병원 소재지의 초등학교 한 곳이 이날부터 5일까지 휴교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이날 오전 8시 한 여교사를 자택격리 조치하고 휴교 결정을 내렸다는 학교 측의 통보를 받아 질병관리본부에 이 사실을 알렸다. 해당 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간호한 경험이 있어 자진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 메르스에 대해 네티즌들은 "천안 메르스, 확산되지 않길", "천안 메르스, 두 명이나 걸리다니", "천안 메르스, 얘기만 들어도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