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
6월 모의고사가 메르스 확산에도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경기·충남·충북 등 메르스 발생지역 시·도교육감들과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논의한 결과를 알린 바 있다.
황 부총리는 “고등학교 두 곳이 휴업에 들어갔는데 (6월 모의평가) 연기하는 것은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며 “연기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내일 시험을 마치고 조치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학생 편에 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6월 모의고사 소식에 네티즌들은 "6월 모의고사, 학생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능", "6월 모의고사, 죽으면 다 끝인데...", "6월 모의고사, 우선순위 파악 못하는 정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