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기술 전문전시회 ‘레이저코리아 2015’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트럼프와 코히런트, 토핀바젤,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외 레이저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레이저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한국레이저가공학회와 나노융합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레이저발진기와 레이저가공기술 및 장비, 계측·분석장비를 비롯해 광학렌즈, 전원장치 등 주변기기까지 5개국 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용 레이저 분야 선도기업 트럼프(TRUMF)는 커팅과 스트럭쳐링, 어블레이션 등 마이크로 생산기술 분야 맞춤형 고체레이저와 금속·플라스틱·유리·세라믹 등 유기재료에 다양한 마킹작업이 가능한 마킹레이저를 주력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코히런트는 얇은 금속 커팅·웰딩에 최적화한 제품과 마이크로 전자 패키징 미세가공 관련 장비를 선보인다.
이오테크닉스는 CSM과 웨이퍼 메이커, 각종 레이저 소스 등 신개발품 전시로 반도체, 통신, PCB, FPD 분야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선다.
기업 외에도 한국광기술원, 기계연구원,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 레이저응용기술센터 등 레이저 분야 주요 기관도 참가해 최신 연구 성과와 국내 레이저사업 동향을 공유한다.
이세헌 레이저코리아 운영위원장(한양대 교수)은 “지난 2010년, 레이저코리아가 첫 선을 보인이래 매년 질적·양적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에서 레이저 분야 종사자와 다양한 산업 바이어 간 뜻 깊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laserkorea.or.kr) 사전등록으로 무료관람 할 수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