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김성오와 강소라 사이 훼방놓고 '아닌 척'

맨도롱 또똣
 출처:/ MBC '맨도롱 또똣' 캡처
맨도롱 또똣 출처:/ MBC '맨도롱 또똣' 캡처

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김성오와 강소라 사이를 방해했다.



4일 방송된 MBC `맨도롱 또똣`에서는 극중 백건우(유연석)가 황욱(김성오)의 깜짝 이벤트에 훼방을 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읍사무소 직원들은 황욱과 이정주(강소라)를 커플로 만들기 위해 황욱을 팔씨름 대회 우승자로 만들 계획을 짰다.

황욱이 우승상품인 목걸이를 이정주에게 줄 수 있게 계획을 짜는 와중에 공정배(이한위)는 백건우에게 "너도 좀 도와달라"라고 부탁을 한 상황이었다.

별다른 대답이 없던 백건우는 팔씨름 경기에서 "당연히 읍장님이 이기시겠지. 그렇게 짜여진 판인데. 아까 보니까 왼손잡이던데. 왜 경기에 임하기 전에 핸디캡 얘기를 안 하세요? 그건 바로 이길 의지가 없기 때문이겠죠"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백건우는 "난 읍사무소 직원 아니어서 할 말은 할 수 있어. 부당하잖아. 공직사회가 투명해야지"라며 그를 비난했고, 기분이 나빠진 황욱은 백건우에게 대결을 제안했다.

결국 백건우는 승리를 차지해 목걸이를 획득했고, 괜히 기대하고 있던 이정주에게 "너 때문 아니야. 읍장 꼴 보기 싫어서 그런 거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모른 척 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