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프로듀서 양현석의 독설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다시금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net `후 이즈 넥스트:윈`에서는 11명의 예비 후보들이 마지막 월말 평가를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A팀에 속한 남태현은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지만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해 양현석에게 질타를 들었다.
양현석은 A팀의 영상평가를 보고 난 뒤 남태현에 "네 고음 별로야"라며 "너무 의욕이 안 보이고 다른 팀에서 빌려온 것 같다"라고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이에 남태현은 양현석이 자리를 떠난 뒤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초반에 회사에 들어왔을 때는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하늘을 찔렀다. 옛날에는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여기 와보니 다들 상상보다 잘한다. 완전히 음악 스타일을 바꿔야 했던 슬럼프도 있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메인 보컬이구나" "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음색 독특해" "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이제 연기돌?" "위너 남태현 심야식당, 재밌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