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주최한 ‘2015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비지니스 모델’ 기획 분야에서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은 글로벌 시장 창출 및 선점 가능성이 높은 우수 비지니스 모델(BM)의 발굴 및 사업화 기획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BM사업화 기획분야에 선정되면 사업화 유망기술에 대한 추가기술개발, 제품성능인증, 시제품제작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획을 지원받게 된다.
BM기획 완료후 최종 글로벌 협력사업으로 선정되면 2년에 총 30억원이내의 사업비를 확보해 우수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전국에서 총 2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이 공동으로 신청한 3개 과제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선정된 3개 과제는 썬테크, 동성하이켐, 비테크가 공동으로 기업의 우수기술 사업화 기획를 지원하는 과제다.
동성하이켐은 고압전선피복 가교 및 EPS 난연보조제용 큐밀계 유기과산화물 국산화 사업개발, 유비테크는 분산 전략관리 시스템을 이용한 가전형 ESS시스템 사업화로 차세대 에너지산업 시장을 진출하고자 추진중이며, 썬테크는 ESS기반 분산형 무정전 발전 시스템 개발을 추진중 이다.
특히 썬테크는 지난 4월 전남 최초로 코넥스 상장했고,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전남 유망 강소기업이다
홍종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남TP가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지역 우수기업의 보유한 기술이 사업화 되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