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창립 71주년 맞아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아자동차는 창립기념일인 지난 달 25일부터 이 달 6일까지 2주를 임직원 봉사활동 주간 ‘K-챌린저 위크’로 지정하고 특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경부고속도로 횡단지하보도에 야광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
기아차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경부고속도로 횡단지하보도에 야광벽화를 그리고 있는 모습

지금까지 임직원 1000여 명이 본사와 공장 소재지인 서울, 경기, 광주 지역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기아+사람’을 테마로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와 함께 야외에서 꽃놀이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겼다. ‘기아+환경개선’을 테마로 인도와 골목길 장애물을 제거하고, 야간 범죄를 예방하는 야광벽화를 그렸다.

기아차 임직원들이 야광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임직원들이 야광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미혼모 육아키트 제작, 소외 이웃 주택 리모델링, 복지시설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이차가 어려움을 딛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창립 71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에 보답하고자 K-챌린저 위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