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한 의료비를 돌려 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실제로 쓴 치료비용만큼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하는 실손보험으로 사소한 감기부터 성인병 등의 큰 병, 상해사고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최근 발생한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 전염되면서 메르스 의심환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에 의해 발생된 입원 치료비의 경우 보장이 가능한 지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원래 전염병은 보험 보장이 어렵다고 알려졌으나 메르스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호흡기질환의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을 한 경우라면 입원이나 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의료실비보험이라고 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비용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용에 의한 수술,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예방접종주사, 몸을 보신하기 위해 먹는 건강보조용 약, 의료기기 구입, 건강을 예방하기 위한 MRI, CT촬영 등의 검사는 보장이 안 된다.
다만,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이 되는 MRI, CT촬영, 내시경검사 등은 아프거나 다쳐서 증상을 확인하기 위한 진단이 필요할 때 검사를 받는 것은 보장이 가능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한 명당 사용되는 평생 의료비가 평균 1억원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에 지출되는데 그 이유가 연령이 높아지면서 중증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고, 질병에 걸리면 치료기간이 장기화 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이 보장 받을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보장범위가 넓어 종합 보험이라 할 수 있는데, 주의할 점은 실손 보장은 여러 상품에 가입되어 있어도 비례보상이기에 중복으로 보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통원치료가 늘어 보험금 청구하는 횟수가 잦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게 산청이 가능하고 지급이 빠른 회사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선택특약에서 질병수술비 담보를 가입할 경우 추가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따라서,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다면 선택특약에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올해 9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자기부담금이 20%로 인상될 예정이다. 아울러, 6월부터 예정이율을 0.25%포인트씩 낮출 예정이다. 보험사마다 적용되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관련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가입에 앞서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료실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이기 때문에 성별, 나이, 직업 등에 따라, 특약선택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이 된다. 가격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과거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이라면 보험료가 인상이 되거나 가입이 제한 되는 경우가 있어 가입여부를 확인해야 되며 나이가 젊을 때 미리 가입을 하면 보험료가 저렴해 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http://silbi-bohum114.co.kr)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연령대 별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지만 보험 나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보험의 나이를 계산해보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조건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