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아프리카 ICT 사업 비즈니스 행보

황창규 KT 회장(왼쪽)과 마크 살 세네갈 대통령이 롯데호텔에서 만나 회동을했다.
황창규 KT 회장(왼쪽)과 마크 살 세네갈 대통령이 롯데호텔에서 만나 회동을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을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회장은 회동에서 KT 글로벌·융합ICT사업 전략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IT벤처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세네갈 정부가 추진 중인 ICT 비즈니스 육성 프로젝트 ‘테크노 파크(Techno Park)’와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마키 살 대통령은 KT 5G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며 KT와 협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테크노 파크’ 사업 참여 협의를 위해 세네갈 주관 부처와도 후속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황 회장은 “KT가 르완다 등지에서 벌인 아프리카 ICT 사업은 UN 산하 브로드밴드위원회로부터 성공적 사업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 세네갈과 협력해 아프리카 ICT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