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삼성서울병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이동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7일 오전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마련해 "14번 환자에 노출된 인원은 당시 의무기록, CCTV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등 직원 218명으로 파악되었다"며 "14번 환자와의 거리, 직접 접촉하거나 진찰을 한 정황 등을 감안하여 밀접접촉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즉시 자택 및 병동격리조치를 했다."고 정확하게 설명했다.
이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메르스 감염자는 국가지정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현재 4차 감염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병원 이동이나 퇴원에 대해 검토나 계획이 없다."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못을 박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에 이어 정부도 메르스 관련 병원 24곳을 공개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