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메르스 격리자가 2천361명으로 늘어났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격리자가 전날 발표 때보다 495명 증가해 2천361명이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르스 격리자는 6일 발표에서 46명만 늘어나 불안이 줄었지만, 이날 발표에서는 다시 500명 가깝게 증가가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에서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 역시 전날보다 472명이나 증가한 2천142명으로,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퇴원한 환자는 2번(63·여) 환자 1명이며, 증상이 호전되고 잇는 5번(50) 환자와 7번(여.28) 환자도 다음주 초 퇴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번(여.79), 24번(78), 28번(58), 29번(여.77), 33번(47)번, 42번(여.52)번, 47번(여.68) 등 7명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점점 늘어나네",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3천명이 멀지 않았네",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이제 더이상 격리자는 없길",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메르스 격리자 2천361명, 메르스 공포 무서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