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혁
`복면가왕` 날벼락은 가수 조장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조장혁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과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5대 가왕 결정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장혁은 완벽한 무대로 `모기향 필무렵` 임세준을 꺾은 날벼락은 클레오파트레와 마주해 경연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했다.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러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까지 받았다.
날벼락의 정체는 케이윌과 김창렬의 추측대로 조장혁이었다. 평가단들은 "목소리를 변조해서 여기까지 올라오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무대를 내려오던 조장혁은 "저 꼬마에게 졌네"라며 클레오파트라에게 패배를 안타까워해 `3살 어린 김연우의 정체를 알고 이렇게 발언한 것 아니냐`는 누리꾼의 추리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조장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장혁, 역시 조장혁일 줄 알았어" "조장혁, 김연우는 다 알아" "김연우, 꼬마 진짜 웃긴다" "조장혁, 복면가왕 너무 재밌어" "조장혁, 조장혁 형님일 줄 알았음"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