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방송·콘텐츠 기업과 9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STVF) 2015’에 참가한다.
KBS, MBC, SBS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는 행사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투자 유치, 공동제작 등을 논의한다. 한국 포맷 쇼케이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를 개최해 MBC ‘복면가왕’, KBS ‘힐러’, SBS ‘아빠를 부탁해’, CJ E&M ‘삼시세끼’ 등 18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등 콘텐츠진흥원 포맷 제작 지원작 3편을 국내외 바이어 등에게 소개한다.
문화부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우리 방송 콘텐츠가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투자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성각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문화 반향을 일으킨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