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獨 인터솔라서 Q홈·퀀텀셀 제품 선봬

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에서 주택용 에너지솔루션 Q홈(Q.HOME)과 고효율 퀀텀셀 기술을 도입한 Q플러스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슬라와 신형 모델을 함께 전시해 마케팅 합작효과를 극대화한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

한화큐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201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솔라는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일본지역 업체도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터솔라에 퀀텀(Q.ANTUM) 셀 기술을 도입한 Q플러스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출품할 예정이다. Q플러스 시리즈는 340와트(W·72셀)까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현존하는 최고 효율 태양광모듈이다. 다결정 셀을 사용하지만 단결정 셀 전환 효율을 넘어설 수 있는 독자 기술이 적용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과 함께 주택용 통합에너지 솔루션 Q홈도 선보인다. 한화큐셀은 Q홈 시스템 출시함께 에너지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한화큐셀은 인터솔라 부스에 미국 전기자동차 메이커 테슬라 최신 자동차 모델을 같이 전시한다. 한화큐셀과 테슬라는 향후 유럽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시장 중심으로 변화하는 등 시장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유럽 주택용 태양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