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미 국방성 방위고등연구계획국과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연구협력 논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이기섭)은 재난대응 로봇 기술 경합 대회 ‘로봇 챌린지’를 주관하는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로봇 분야를 포함해 양 기관 전반적 업무협력 확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스티븐 워커 DARPA 부소장과 이기섭 KEIT 원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등이 기념촬영했다.
스티븐 워커 DARPA 부소장과 이기섭 KEIT 원장(왼쪽 세 번째부터)과 등이 기념촬영했다.

이기섭 KEIT 원장과 스티븐 워커 DARPA 부소장은 로봇 기술을 비롯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 연구개발(R&D) 공동지원과 연구기획에 대해 적극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난안전뿐만 아니라 인류복지를 위한 로봇 개발과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 센서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대해서도 대학 등 개발 수행기관 공동지원을 논의했다.

한편, 올해 개최된 로봇 챌린지(DRC 2015)에는 KEIT에서 기술개발 예산을 지원한 KAIST와 서울대, 로보티스 3개 한국팀이 참가, KASIT팀의 휴보-DRC 로봇이 1등을 차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