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일본시장에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를 8일 출시했다.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시리즈는 일본 NTT도코모와 월트디즈니재팬이 디즈니 세계관을 스마트폰에 담아 출시해온 제품이다. 이번에 LG전자와 협력해 여덟 번째 모델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신데렐라’ ‘미키마우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겨울왕국’ ‘인어공주’ 5개 디즈니 작품 세계를 스마트폰 디자인과 사용자경험(UX)에 고스란히 담았다.
LG전자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적용한 ‘미키 윈도 커버’도 제공한다. 미키마우스 모양의 커버에는 스마트폰 동작에 따라 재미요소를 최대한 살린 애니메이션이 구현된다.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날씨, 재생 중 음악 등 실시간 정보를 각 디즈니 작품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UX로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이모티콘, 바탕화면 테마, 게임 등 약 3만개 디즈니 UX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파우더 블루, 퓨어화이트, 프리티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일본 여성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디즈니 모바일 온 도코모 DM-01G 출시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세계적 문화 콘텐츠 회사, 글로벌 제조사가 합작한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G시리즈’ 강점을 적용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