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이 공개돼 누리꾼의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 3일 대한의사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을 마련했다."라고 메르스 예방책을 공개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내놓은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은 자가격리 대상자와 부양자, 가족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조치다.
권고안에 따르면 자가격리자인 경우 환자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제외한 다른 가족원은 다른 곳에서 생활해야 하고, 불필요한 방문은 피해야 한다.
메르스에 취약한 면역력이 낮은 노인 또는 특정질환(만성 심장, 폐, 신장질환, 당뇨병, 암)이 있는 사람들은 자가격리 대상자와 완전 격리되어야 한다.
자택에 머무는 자가격리자의 경우, 다른 사람과 같은 방에 있을 때와 의료인을 방문할 때 항상 N95 마스크를 착용해 확산을 줄여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및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관할보건소 및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해 지시를 받아야 한다.
대한의사협회는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으로 현실적인 세부 행동요령을 정리를 함으로써 국민들 입장에서 메르스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메르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의사들이 메르스 대응에 적극참여하고 있는 만큼 메르스로 인한 피해에 대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도 반드시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전해 불안감을 해소했다.
한편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회사에 붙여놔야 할듯",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예방이 최고",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 권고안, 병원 가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