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국내 제품들의 인지도와 제품수준이 수입안마의자를 능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들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을 모아봤다.
안마의자를 본격 렌탈 프로그램과 접목하며 안마의자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 바디프랜드는 이름값만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팬텀 블랙 에디션`은 주무름, 두드림, 손날 두드림, 복합안마, 지압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입체적으로 적용한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추성훈씨를 메인 광고모델로 내세워 제품과 모델의 어울림도 화제가 된 바 있다.
화려한 광고모델과 공격적인 마케팅 없이도 승승장구하는 힐링메이트 안마의자도 신흥 인기제품으로 꼽힌다. 힐링메이트의 클라이 프레스티지와 슈마모던은 오로지 제품의 기술력과 완성도만을 위해 투자를 해와 직접 체험한 이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진 브랜드로, 특히 허리와 다리 마사지에 특화되어 있으며 에어마사지 기능, 자동체형조절 시스템, 무중력 안마기능 등 타 사의 최고사양 제품에서 볼 수 있는 기능 및 독자적인 기능들을 접목했다. 가격은 동급대비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바디프렌드와 힐링메이트는 제품 수준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선택적인 요소로는 구매 형태에서 선호도가 차이가 나는데, 렌탈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일시불 부담이 적은 렌탈로 이용코자 할 때는 바디프렌드가 적절하고, 구매로 장만할 때는 제품가격 면에서 우위에 있는 힐링메이트를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 외에도 휴테크, 대경산업 등 다수의 제조사들이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이끌어 오고 있는 중이다. 특히 휴테크는 우선 체험 후 구매를 권하기 위해 최근 부천과 광주, 대구에 연이어 직영 전시장을 오픈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되면서 대표제품인 국내 안마의자가 어떤 방향으로 경쟁하고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