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가 정부에 중국 강제인증(CCC) 애로 해소를 주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9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통상산업포럼 전자전기·전자부품 분과회의를 열었다.
업계 참석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CCC 같은 무역기술장벽으로 인한 업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CC는 우리나라 국가통합인증마크(KC) 대비 소요 시간과 비용이 2배 이상이다. 추가 컨설팅 비용도 발생한다.
업계는 정부가 중국과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협약 체결, 통관 지연 문제 개선 등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업계 의견을 토대로 통상 분야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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