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15개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선정·지원

방통위, 15개 미디어교육 거점학교 선정·지원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 15개 초·중·고교를 미디어교육 거점학교로 선정했다.

방통위는 청소년 대상 방송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 과정과 창작 멘토링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방송콘텐츠 제작 분야 적성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전국 5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9개 지역 방송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지역방송사는 이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15개 거점학교에서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지컬, 단편영화, 뉴스, 토론회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 과정을 운영한다.

거점학교에는 방송 콘텐츠제작을 위한 방송장비도 제공된다.

방통위는 거점학교에서 제작된 방송 콘텐츠를 협약 방송사를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통위 산하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역 교육청·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쳐, 방송반, 영상제작 동아리, 미디어 특성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는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