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경제개방과 사람들의 식생활 변화로 인해 곡물 자급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곡물 자급률이란 사람이나 가축 등이 먹는 사료까지 포함한 곡물 중 국내산 비율로 현재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쌀 자급률은 80%대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반면 농가는 대형화되는 유통구조, 수입쌀의 유입 등으로 어렵게 쌀을 생산하지만 제 값을 받고 팔기 막막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농산물 쇼핑몰 흙애서(www.rice.co.kr)는 나현진 대표의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철학과 ‘유통구조 간소화와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농민과 소비자가 건강한 인생을 함께 나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
흙애서는 음식에 대한 정직함을 지키면서 고객과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을 뿐아니라 꾸준한 고객만족을 위한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흙애서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만족을 충족시킨 요인을 알아본다.
▲전화주문, 차별화된 제품보증, 고객만족
흙애서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별화 정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전화주문’과 ‘제품보증기간’이다. 백미의 제품보증기간은 60일로 다른 쇼핑몰이 일주일 혹은 한 달 정도인 것에 비해 굉장히 긴 편이다. 즉, 백미 20kg를 다 먹을 때까지 제품을 보증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전화주문 시스템은 흙애서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선택한 뒤 고객센터로 전화해 상품과 카드번호만 알려주면 주문이 완료되는 서비스다. 간편하게 주문을 하고 싶거나 컴퓨터가 없는 환경에서 주문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진다
사람들의 식생활의 변화와 다이어트 등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흙애서는 소비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혼합곡과 식사대용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식과 미숫가루 등의 가공품을 판매한다.
특히 혼합곡의 경우 현미혼합곡, 오곡 혼합곡, 콩없는 혼합곡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구성됐으며 혼합곡이 포함된 제품 1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계속 발전하는 농산물 쇼핑몰, 흙애서
흙애서는 여러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의견에 집중한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제보한 여러 불편사항이나 소비자들이 불편할 것이라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찾아 변화를 시도한다.
나현진 대표는 “소비자가 흙애서를 찾는 이유는 그 동안 흙애서가 보여준 신뢰 때문일 것”이라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소비자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