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
메르스 격리자 3천명 육박한 가운데 무방비 상태로 환자를 이송한 구급대원의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JTBC `뉴스룸`에서는 메르스 확진자를 무방비 상태로 이송한 구급대원 A씨는 “고열 환자라고 해서 의심은 했지만 당시 의료진이 아무도 얘기도 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를 뉴스를 통해 안 뒤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연락을 했더니 대한구조사협회에서는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 질병관리본부는 보건복지부에 미운털 박히면 지원 못 받는다”고 폭로했다.
한편 9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오전 기준으로 95명으로 늘었다.
감염된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이 40명, 경기도가 39명, 대전이 15명, 충남이 1명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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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