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모터스는 자사 최고급 세단 ‘플라잉스퍼’가 ‘2015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에서 ‘최고의 럭셔리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텔레그래프 카 어워드’는 영국 텔레그래프가 주관해 독자 및 패널 투표로 각 부문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W12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급 세단으로, 6.0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시속 100㎞까지 4.3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출력 625마력, 최대 토크 81.6㎏·m를 낸다. 플라잉스퍼 V8은 전통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정교한 수작업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4.0ℓ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07마력, 최대 토크 67.3㎏·m를 낸다.
케빈 로즈 벤틀리 세일즈 마케팅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 책임은 “벤틀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럭셔리카 브랜드”라며 “모든 차량은 본사의 최고 장인들이 만들고, 모든 차가 특별한 소유물”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