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 커플 제보로 만든 데이트장소 추천 서비스 출시

VCNC(대표 박재욱)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커플 메신저 ‘비트윈’ 이용자가 제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트장소 추천서비스인 ‘비트윈데이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트윈데이트는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는 비트윈 이후 3년 만이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비트윈데이트는 두 명이 이용해야 하는 비트윈과 달리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비트윈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올린 장소만 맛집, 카페, 지역 랜드마크, 이색 데이트 명소 등 1만곳에 달한다. 비트윈과 연동할 경우 원하는 장소를 바로 비트윈 채팅으로 상대방에게 공유하는 등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박재욱 사장은 “많은 커플의 고민 중 하나가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찾는 것이지만 포털 등 정보를 검색 채널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대부분이 맛집에 편중됐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며 “비트윈데이트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커플인 비트윈 이용자에게서 장소 정보를 받았고 맛집위주에서 탈피해 다양한 데이트 장소를 골고루 제공하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