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업
이 책은 기업이 사회 복지 프로그램이나 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주장하지 않는다. 일상적인 기업 이윤추구 활동이 사회적 발전과 개발을 독려한다고 말한다. 기업과 사회가 공유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이 실행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본주의를 재건하고 혁신과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공유가치창출(CSV)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서재혁·장용석·정재관 공편. 동아시아연구원 펴냄. 1만5000원.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