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스마트사이니지 육성 의기투합···‘스마트사이니지포럼` 창립총회

산학연이 디지털 광고·정보 양방향 서비스 ‘스마트사이니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차세대 미디어로 떠오른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을 창조경제 핵심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마트미디어포럼이 지난 2월 개최한 발기인대회
스마트미디어포럼이 지난 2월 개최한 발기인대회

스마트사이니지포럼(의장 김종현)은 11일 서울 KT 드림엔터 콘퍼런스홀에서 ‘스마트사이니지포럼 창립 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의장 김종현)은 △국내외 스마트사이니지 시장 조성 △업체 간 유대 기반 공동사업 추진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 연구 및 건의 등을 목표로 창립했다. 현재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총 21개 단체가 운영위원 후보로 등록됐다.

김종현 스마트사이니지포럼 의장은 “업계 주요 쟁점 사항을 협의·조율해 대정부 건의를 할 것”이라며 “국내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날 국내외 스마트사이니지 시장과 향후 사업 전략을 조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손정호 KT 부장은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트렌드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김상현 이노션 팀장은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실태와 전망’을, 정욱재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방송정책과 사무관은 ‘산업진흥 특별법 제정안’을 각각 강연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포럼에 관련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