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김성오 마음 완곡히 거절 '역시 유연석 택했다'

맨도롱 또똣
 출처:/ MBC '맨도롱 또똣' 캡처
맨도롱 또똣 출처:/ MBC '맨도롱 또똣' 캡처

맨도롱 또똣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유연석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에서는 극중 이정주(강소라)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황욱(김성오)이 아닌 백건우(유연석) 옆에 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욱은 이정주에게 직접 꺾은 꽃을 선물하며 "꽃이 시들면 또 꺾어다주겠다. 그러다 이 꽃이랑 정들어서 같이 가고 싶어지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정주는 황욱이 선물한 꽃을 들고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으로 돌아왔고, 이를 본 백건우는 "야 이정주. 너 꽃 좋아해? 나도 꽃 사러 가야해서"라며 "너 말고 다른 여자 줄거야"라고 그녀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실망한 이정주는 이후 황욱의 데이트 제안을 듣고 고민했지만, 동시에 백건우가 꽃을 선물하는 여자가 돌아가신 그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황욱의 데이트를 거절한 이정주는 "읍장님."이라고 확실히 선을 그으며 "난 거기 못갈 것 같다. 건우가 방금 나한테 보자기를 냈다. 난 주먹을 낼 수밖에 없다"고 백건우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