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일명 ‘메르스 의사’ A씨가 현재 에크모를 착용하고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11일 오후 서울시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일명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A씨가 뇌 활동이 모두 정지돼 가족들에게 장례 절차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한 매체는 서울대병원 임종필 홍보팀장의 말을 빌려 “불안정한 상태일 뿐이지 사망이나 뇌사 소식은 모두 오보”라고 정정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환자 가족과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한 부정확한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메르스 의사는 혈액 공급을 위해 몸 밖에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로 넣어주는 기기인 에크모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위험한 상태인가" "메르스 의사, 혈액에 산소 공급해주는 기기구나" "메르스 의사, 무사히 견뎌내길" "메르스 의사, 다들 메르스 조심합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