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메르스 35번환자 뇌사·사망설 공식 부인

서울대병원이 35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뇌사 상태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서울대병원은 12일 ‘메르스 확진 35번 환자 상태에 대한 서울대병원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로 35번 환자 뇌사설, 사망설은 사실이 아니고 병원에서 확인해 준 바도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35번 환자는 호흡을 돕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감염 사례가 확인된 후 임시 격리실을 마련해 외래·응급실 내원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동을 가동, 확진 환자를 진료 중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