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피어링 포럼2015 개최…네트워크 최신 기술 조망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에서 네트워크 기술동향과 이슈를 공유하는 ‘KINX 피어링 포럼 2015’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포럼에는 기업, 정부와 공공기관, 해외 네트워크 연동사 등 37곳에서 75명이 참석, 국가 주요 네트워크 현황과 국내외 네트워크 기술과 시장동향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케이아이엔엑스, 피어링 포럼2015 개최…네트워크 최신 기술 조망

클라우드, 보안, 트래픽 등 최신 네트워크 이슈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조부승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첨단연구망서비스실장은 국가연구망 ‘KREONET’과 글로벌고학기술협업연구망 프로젝트인 ‘GLORIAD’에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적용 방식을 소개했다.

장혁 정부통합전산센터 주무관은 정부가 2017년까지 업무 60%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G-IDC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용준 한국인터넷진흥원 책임연구원과 김홍석 선임연구원은 최신 사이버공격동향과 사이버대피소를 소개했고 이용민 다음카카오 네트워크셀장은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트래픽 발생현황과 관리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허리케인 일렉트릭의 IPv6 백본망과 피어링, 일본 최대의 IX서비스 JPNAP 등도 소개됐다.

케이아이엔엑스는 폭증하는 동영상 스트리밍에 따른 트래픽에 대응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웹 리얼타임 커뮤니케이션(WebRTC)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했다. P2P 방식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인 이 서비스는 셋톱박스 없이 실현 가능하다.

이와 함께 IX사업자 간 원활한 피어링을 위해 도입한 KINX 라우트 서버도 소개했다. 라우트 서버와 단 한 번의 연동만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사업자와 쉽게 연동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