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판타지아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감독 장건재)가 한국 다양성영화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3952명을 동원해 한국 다양성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98명이다.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조감독과 함께 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조사차 일본의 시골마을 고조 시를 방문해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사람들의 인상적인 인터뷰를 담은 1부와 그 사연에서 영감을 받아 펼쳐진 듯한 허구의 이야기인 2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한편 지난 주말 1위를 차지한 ‘마이 페어 웨딩’은 390명을 불러 모아 2위로 내려앉았다. 개봉 첫 주말 1위에 올랐던 ‘산다’는 이번 주말 43명을 동원, 4위를 기록했다. ‘잡식가족의 딜레마’는 40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인라커’ ‘따라지: 비열한거리’가 각각 6명을 동원하며 6위와 7위에 올랐다.
또 ‘카토 프로젝트’, ‘플랑크 상수’, ‘명령불복종 교사’는 각각 3명, 2명, 1명의 관객을 모으며 8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됐다.
한편 한여름의 판타지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여름의 판타지아, 재밌겠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오 흥미로운데?" "한여름의 판타지아, 영화 봐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