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
1번 환자를 진료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병원 의사가 지난주 완전히 회복하고 14일 다시 병원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이 의사는 다섯 번째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병동으로 옮겨졌다.
자신의 병원에서 1번 환자를 10분 정도 진료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다.
하지만 비교적 빠르게 회복해 지난 8일 퇴원한 후 오늘 다시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에서 회복한 이 의사의 병원은 최근 기침과 발열 등 호흡기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지정됐다.
한편 메르스 의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의사, 문제 없는건가?" "메르스 의사, 완치라니 다행이다" "메르스 의사,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