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커뮤니티 지역, 토론사이트 ‘격닷컴’ 화제

철저한 익명성 보장, 전문감수위원 둬 깔끔한 시사평론 즐길 수 있어

청정 커뮤니티 지역, 토론사이트 ‘격닷컴’ 화제

최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두고 논란이 잦다. 이들은 광대한 회원 수를 바탕으로 시사적인 이슈들을 극히 편향된 시각에서 다루는 일이 많아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평범한 사람도 이런 사이트에 가입하게 되면 좋지 않은 사상에 길들여질 수 있어 전문가들은 커뮤니티사이트도 선별적으로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한 관계자는 “커뮤니티사이트의 가장 무서운 점은 다수가 이끄는 주장들이 올바르다고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이 조화를 이루는 커뮤니티사이트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는 시사적인 이슈들을 익명성 보장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토론사이트 ‘격닷컴(www.격.com, www.nobletalking.com)’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사사이트 격닷컴은 일부 커뮤니티사이트가 비방용 댓글과 욕설로 얼룩진 것과 달리 전문위원의 글 감수제도를 둬 청정한 시사평론과 토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위원이 글을 감수한 후 과반수가 글이 올라가기를 찬성하면 게재되며, 전문위원의 내리기 의견이 늘어나면 게재된 글이 삭제될 수도 있다. 전문위원은 격닷컴에서 위촉한다.

격닷컴은 회원들을 등급으로 구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등급은 활동을 통해 지급받는 포인트로 결정되며, 5그룹 15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회원가입 즉시 선비 등급을 부여받게 되고, 등급 상승으로 최고 등급인 정승(Lv1)에 오르게 되면 전문위원의 자격을 부여받아 글에 대한 감수와 토론방, 투표방 생성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토론방에서 높은 점수를 꾸준히 축적한 회원들은(당하관 이상) 글의 감수를 받지 않는다. 또한, 쌓인 포인트에 따라 답례품 신청도 가능하다.

답례품으로는 독서대, 무선 키보드&마우스, 만년필, 아이패드 미니, 올인원 피씨 등이며, 최소 3,000포인트 이상부터 교환할 수 있다.

격닷컴 관계자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위해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했다”라며, “격닷컴은 ‘품격있는 시사평론과 토론문화를 선도한다’라는 목표 아래 만들어진 시사사이트로 욕설, 비방, 인신공격, 유언비어가 없는 맑은 공간이다. 격닷컴을 통해 많은 이들과 시사 이슈를 토론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